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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키우기

블로그로 재테크 하기_네이버? 티스토리? 어떤걸 해야할까?

최근 블로그를 시작했다. 

 

요즘처럼 힘들었던 시절이 또 있었나 싶다. 

내 월급은 그대로고, 물가는 외식 한 번 하기 무서울 정도로 치솟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 직장인들이라면 다들 한 번 쯤은 고민했을 것이다.

월급 외에도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말이다.

 

나 역시도 같은 고민을 했고, 

평소 글을 쓰는걸 즐기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최근 블로그를 시작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결심하면서 가장 크게 고민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를 해야 할 지, 아니면 T-Story를 해야 할 지 결정하는 것이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두 블로그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봤다.

 


 

 1. 검색엔진 점유율 

[그림 1] 검색엔진 점유율 추이(2018.11~2022.10)

[그림 1]은 인터넷트렌드 데이터에서 가져온 2018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의 검색엔진 점유율 추이이다. 

푸른색은 네이버, 노란색은 구글이다. 

 

구글의 점유율이 2020년에 네이버를 잠깐 제친적이 있었으나, 아직까지는 여전히 네이버 점유율이 구글에 비해서 훨씬 높다. 

 

노출이 많이 되고, 방문자가 많아질수록 블로그가 커지기 좋다는 점에서는 네이버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2. 광고수익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모두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 받는 수익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와 구글 애드센스가 바로 그것이다.

 

정확한 수치가 알려진 바는 없지만, 

티스토리와 네이버블로그를 모두 운영하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일 방문자수가 비슷하게 천명대로 나온다고 할 때, 약 2배에서 3배정도의 수익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구글이 조금 더 컨텐츠 제공자들에게 친화적으로 수익 배분 구조가 짜여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높아진 환율 역시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3. 협찬 가능성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네이버는 우리나라 검색엔진에서 절대다수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생활/가정/취미] 검색 부문에서는 네이버가 약 8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광고 협찬은 음식점, 화장품, 생활용품 등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협찬을 노리는 신생 블로거라면 네이버가 더 적합할 것이다. 

 

[그림 2] 생활/가정/취미 부문 검색엔진 점유율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나처럼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블로그를 통해 어떤 이득을 원하는지를 결정해서 선택하면 될 것이다. 

 

결론

- 광고 단가: 티스토리 > 네이버

- 협찬 가능성: 티스토리 < 네이버

- 성장 속도: 티스토리 < 네이버